1. 가래떡이란?
가래떡은 물에 불린 멥쌀을 빻은 가루에 약간의 소금과 일정량의 물을 부어 반죽한 다음 쪄내 길쭉하게 뽑아낸 떡으로 둥글고 길게 늘여 만든 떡입니다.
가래떡의 유래는 중국에 한대에 고서에 흰떡에 대한 기록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언제 정확히 전해졌는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도 쌀이 주식이었기에 비슷한 시기 이미 떡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상고시대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飮福) 음식에서 유래됐으며 무병장수와 풍년 기원의 의미를 담아 문어발처럼 길게 늘인 가래떡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세월 식재료로 쓰인 가래떡은 지금도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2. 가래떡 응용요리
떡국은 기본 중에 기본인 요리입니다. 우선 납작하게 어슷썰어 말린 떨을 물에 불리고 밑국물을 만들어 떡국떡과 함께 끓이면 뚝딱 떡국이 완성됩니다.
이때 육수에 따라 다양한 떡국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대중적인 떡국 종류로는 사골 떡국, 멸치육수 떡국, 매생이 떡국 등이 있겠습니다.
저는 사골국물 베이스에 고명으로 소고기가 들어간 사골 떡국을 제일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먹고 자란 덕에 그렇겠지요, 여러분은, 어떤 떡국을 제일 좋아하나요?
떡볶이 하면 밀떡볶이와 쌀떡볶이가 있는데, 초등학교 앞에서 추억의 떡볶이는 밀떡볶이라면, 시장에서 방금 뽑은 따끈한 가래떡을 가위로 숭덩숭덩숭덩 잘라 빨간 고추장 양념장에 어묵과 대파를 넣고 끓이는 떡볶이는 아이건 어른이건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고추장 베이스보다는 간장베이스에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를 넣어 만드는 떡볶이를 더 자주 접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고추장이던 간장이든 간에 쫄깃쫄깃한 식감의 가래떡은 어떻게 만들어도 맛이 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리라 믿습니다.
가래떡구이는 무한 변신 중 요리할 시간도 없고 딱히 양념도 없을 땐 프라이팬에 가래떡을 굽기만 해도 입도 배도 즐거운 간식거리가 됩니다. 조청, 꿀, 설탕, 쨈, 시럽, 홍시 등 달달한 것을 만날수록 더욱 맛있습니다.
요새는 단순 프라이팬이 아닌 다양한 조리도구를 사용해 가래떡 구이를 하는데, 크로플처럼 와플팬에 꾹 눌러 굽고 꿀과 스노 또는 체다 치즈를 얹으면 카페에서 주문한 것 같은 근사한 요리가 되고,
동그란 모양으로 두툼하게 잘라 에어프라이기에 구우면 동글한 공모양처럼 부풀어 올라 귀요미 가래떡구이가 되기도 합니다.
또 가래떡을 손가락 만한 길이로 잘라 반을 잘라, 가운데 면에 칼집을 넣어 타래과자처럼 모양을 꼬아 모양을 잡고
팬이나 에어프라이에 구운 다음 황설탕과 계핏가루를 솔솔솔 뿌리면 가래떡 추로스가 됩니다.
떡국떡을 응용하여 라자냐 시트 또는 파스타 면 대신 파스타를 만들어 먹거나, 피자도우 대신 응용하여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의외로 이질적이지 않고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에 너무 잘 어울립니다.
요새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가래떡도 시중에 많이 판매합니다. 식사 대용이다 보니 멥쌀로만 만드는 게 아니라, 재료가 현미나 흑미를 넣어거나 쑥을 넣어 건강을 생각하였고, 너무 길지 않게 가방에 넣어 다니기 편하게 길이를 10~15cm로 나온 재품들이 많습니다.
설 연휴가 다가오니 더욱 생각나는 가래떡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는 간식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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